티스토리 뷰
Luck key! 영화 럭키 정보
2016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럭키는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다. 타이틀은 무조건 성공하는 성공률 100% 킬러 형욱(유해진)과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주인공이다. 한국 영화 <럭키>는 일본 영화인 <열쇠 도둑의 방법>을 원작으로 했다. 기존에는 <키 오브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개봉하려 했으나 <럭키>라는 명칭으로 단축시켜 영화를 개봉했다. Luck key = 행운의 열쇠를 의미를 담아 라임을 맞춘듯한 Lucky 로 영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한국영화 럭키와 기존에 원작 일본 영화와는 내용이 많이 다르고, 럭키에서 배우로 성공하는 삶을 사는 형욱의 모습과 관련된 내용은 일본 원작에 전혀 없다고 한다. 스토리 전개성은 전혀 없지만 697만명의 사람이 본 영화로 나름 흥행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손익분기점 또한 170만명 기준이었는데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0만을 돌파한 럭키는 697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는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영화 최단기간에 300만을 돌파한 영화로 자리잡았다.
킬러와 무명배우의 뒤바뀐 삶
살인청부업자 킬러 형욱은 일을 마친 후 찝찝함을 달래고자 목욕탕으로 간다. 한편 무명배우인 재성은 자신의 삶을 실패한 인생이라 여기고 자살하고자 다짐한다. 그 순간 주인집 할머니의 잔소리와 집안이 너무 더럽다며 욕을 먹은 그는 죽더라도 깨끗하게 씻고 죽자며 목욕탕으로 간다. 그렇게 둘은 목욕탕에서 만나게 된다. 거지같은 삶을 산다며 비관하던 재성은 비싼 손목시계를 한 형욱을 보며 부러워한다. 그 순간 형욱은 목욕탕에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절을 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재성은 자신의 서랍 키와 형욱의 키를 바꾸게 되고, 바뀐 둘의 삶이 시작된다. 형욱은 목욕탕에서 쓰러진 뒤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그걸 알게 된 재성은 호화로운 형욱의 집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지내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점점 서로의 삶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 이후 뒤바뀐 삶을 사는 그들은 과연 바뀐 삶에 적응할 수 있을까? 형욱은 기억을 되찾아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들의 반전 있는 스토리는 계속 된다.
평점 및 후기
네이버상에 나와있는 영화 <럭키>의 평점은 8.76이다. 공식적인 평론가들의 의견을 봤을 때, 이야기의 개연성이 살짝 부족하고 조연 캐릭터의 연기력 또한 많이 부족하지만 주연 유해진의 연기력이 영화의 핵심으로 코믹적인 연기를 잘 했다고 평한다. 성공율 100%라는 킬러의 삶을 살짝 비추지만 스릴러 영화처럼 잔인한 장면이 나오거나 얼굴을 찌푸릴만한 장면이 있지 않아서 편하게 봤다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준과 조윤희가 유해진 옆에 조연처럼 나오지만, 영화의 70% 이상이 유해진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는 항상 비현실적인 장면이 많이 나올 때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 영화로써 충분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내용이 중간에 끊기거나 불편한 장면 없이 보기 좋았고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코믹적인 요소가 돋보였기 때문에 흥행작에 오를 수 있었다. 영화 럭키에서는 유해진의 센스 있는 연기와 캐릭터가 가장 돋보였고 흥행작에 가장 주된 역할을 유해진이 했다고 생각한다. 영화 럭키가 나온 이후로 유해진의 돋보이는 연기력은 공조와 공조2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특색 있는 캐릭터와 연기력이 돋보였던 작품 <럭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