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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초월하는 흥미진진한 SF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 1부 줄거리


코로나 기간동안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쪽이 흥행하지 못하다가 코로나가 슬슬 풀리면서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다. 외계+인 1부는 2022년 7월에 개봉한 영화이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2부가 이후에 나온다는 점을 제목만으로 유추할 수 있는 영화였다.
인간들이 사는 지구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외계인들. 외계인들 중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수감하는 감옥이 지구인 것이다. 외계인들은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연명을 이어가다가 인간이 죽으면 같이 죽는다.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는 걸 막기 위해 나름대로 임무를 수행하는 가드(김우빈). 맨 처음 장면은 가드(김우빈)가 과거에서 이안(김태리) 몸 속에 들어간 외계인을 잡으려다 이안은 목숨을 잃게 되는 장면이었다. 구석에서 울고 있는 이안(김태리)의 어린 아기를 발견하게 되고 데려오는 걸 망설이던 가드를 보고 썬더가 몰래 현재로 데려오게 된다. 평범한 삶을 살고있던 이안과 가드에게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외계인들은 지구를 외계인들이 살기 좋은 대기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거대 우주선에 하바라는 물질을 가득 싣고와 인간을 종말시키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현실에 있는 썬더와 가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반면, 630년 전 고려에서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그 빛나는 신검 속에 고려와 현실세계의 비밀이 숨어져 있었는데, 그 비밀이 외계+인 2부까지 이어진다.

호불호가 갈리는 유치한 영화라는 평이 많았지만 나는 재밌었다.

 

나는 평소에 영화를 볼 때 줄거리를 읽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이다. 외계+인 1부를 볼 때도 갑작스럽게 친구의 예매 덕분에 보게 되었는데 영화가 마친 후 내 나름대로의 평을 매겼을 때 10점 만점에 8점정도였다. 다른 누군가가 봤을 때 후한 점수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나는 영화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만든 감독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예술 작품이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가 있든 재미가 없든 생각나면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이 영화를 보러가곤한다. 이것이 영화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최동훈 감독님 대표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 전우치 작품에서와 같이 이번 외계+인 1부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 위주로 전개된다.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그 스토리속에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간간히 포함되어있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썬더가 가드(김우빈)의 모습을 하고 이하늬를 꼬시는 장면이었다.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진 않지만 사소한 개그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너무 재밌었다. 개인적인 영화 후기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다만, 현재 이 글을 쓰면서 옆에 있는 지인은 외계+인이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고 본 걸 후회한다는 지인의 의견도 적어달라고 한다. 12세 이상의 영화는 다시 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면 좋겠다.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 결과는 2부에서.

 

소제목과 같이 우리가 사는 이 현실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영화와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잠시 스쳐지나가는 이 시간에서도 많은 일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목격되지 않았지만 흔히 미국에서는 UFO와 관련된 외계인을 보았다는 목격담도 온라인에 많이 떠돌다시피 말이다. 외계+인 1부를 마치고 2부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했고 상상하게 됬다. 과연 외계인과 관련된 스토리를 2부에서 어떻게 이어 나갈지 궁금했고 2부가 나오게 된다면 무조건 영화관에 가서  찾아보겠다. 마지막 쿠키영상에서는 썬더가 전투를 하는 장면에서 정장을 입은 이하늬가 총을 든 모습으로 마무리 되는데, 외계+인 1부에서 나왔던 이안 친구 이모 역할과는 달리 경찰 역할로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계+인 1부를 봤다면 2부까지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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