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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는 소설이 원작이다

1999년 개봉한 프레스트 검프는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다. 1994년도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로 이 영화의 작품성은 흥행작에 떠오르며 인정받았다. 하지만, 원래 이 작품의 원작은 영화가 아닌 <포레스트 검프> 소설로 윈스턴 프랜시스 작가의 작품이다. 소설을 직접 보진 않았지만, 원작 소설과 영화의 내용이 많이 다르다는 일화가 많다. 원작이 영화화되면서 주인공 포레스트의 모습이 과장된 부분이 많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보였다. 소설의 포레스트 검프는 영화에 나온 포레스트처럼 마냥 순수하고 착한 인물로 나오진 않는다고 한다. 즉, 원작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기능성 자폐아인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그가 인생을 살면서 배우고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원작 소설과 영화가 동일한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남들과 다른 내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기능성 자폐아를 가진 인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어떤 남자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노부부에게 전해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남자는 바로 어른이 된 포레스트 검프다. 아이큐 75, 남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그는 다리까지 불편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지만 엄마와 자신의 유일한 친구 제니(로빈 라이트) 덕분에 따뜻하고 순수한 인물로 자란다. 계속되는 또래들의 괴롭힘에 도망치던 그는 자신이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걸 깨닫고, 대학에 들어가 미식 축구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그의 출중한 실력에 감탄한 대학에서는 그를 국가대표 미식 축구 선수로 발탁하여 인정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한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한 그는 누군가의 권유로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위험한 전쟁에 나가게 된 그의 모습이 불안해보였지만, 빠른 달리기 실력으로 동료들을 구하고 훈장까지 받게 되는 훌륭하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부였던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유일한 친구였던 제니까지 떠나면서 그는 패닉에 빠지게 된다. 앞만 보고 긴 세월을 쫓고 달리기만 하던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고, 자신을 떠났던 제니를 찾아 떠나게 된다. 꿈에 그리던 제니와 다시 마주하게 된 그는 굉장히 기뻤다. 하지만, 제니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의 앞에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아이는 다름 아닌 자신의 아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마지막 엔딩은 아픈 제니와 결혼식을 올린 후 그녀를 떠나보냈지만 그는 외롭지 않다. 자신의 아들인 리틀 포레스트 검프와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테니까, 그녀는 그에게 최고의 선물을 줬다는 멋있는 대사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영화의 첫 장면에서 노부부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포레스트 검프의 모습, 마치 내가 그 노부부가 된 것처럼 생생하게 이 스토리는 잊지 않은 채 내 머릿속에 기억되고 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순탄한 삶이 아님을 알고 있고, 그 순간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내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럴 것이고, 내 블로그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습득하다보면 미래의 내 모습은 더욱 가치있고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던 명작 인생 영화 <포레스트 검프> 후기였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나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싶을 때, 내가 이 세상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몸소 느껴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무조건 보시길 추천한다. 당신의 인생에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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