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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인턴 생활이 시작된다

<인턴> 이 작품은 인생 영화로 꼽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깨달음과 교훈을 담은 영화들을 좋아하는 나에게 영감을 줬던 작품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이자 30대 열정 많은 CEO로 출연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와 <인턴>,두 작품 모두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의 인생이 담긴 영화로 마치 우리의 삶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영화다.
30대 여성 CEO인 줄스(앤 해서웨이)는 1년 반만에 큰 회사로 성장하게 된 의류 회사 대표이다. 70세 임원 자리에서 은퇴한 벤(로버트 드 니로)은 어느 순간 일상의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다시 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줄스의 회사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그렇게 면접에 합격하게 된 그는 줄스 회사의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다. 벤은 첫 날 출근하자마자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받게 되고, 줄스는 매우 난감해 한다. 벤을 불편해 하던 줄스가 그에게 업무를 주지 않자 벤은 그녀를 유심히 살피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는 센스를 발휘하며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몇일 뒤, 회사에 출근한 벤은 그녀의 자리가 너저분한 것을 보게 되고 그녀를 대신해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줄스는 벤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둘은 서로에게 믿음직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든든한 파트너

벤은 줄스의 옆에서 든든한 존재가 되어 둘은 소중한 친구가 된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술을 먹고 운전하려는 장면을 목격한 그는 자신이 직접 운전해 미팅 장소로 데려다주고, 그녀의 고민거리를 다 들어주며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 이야기로 줄스를 위로해준다. 그렇게 줄스는 벤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다. 마지막엔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게 넘기려고 하는 줄스에게 벤은 진심어린 말을 전하게 된다. 1년 반 전, 그녀는 혼자의 힘으로 220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만든 사람이 당신이라는 말을 전하고 줄스는 자신의 회사를 직접 운영하기로 한다. 이외에 줄스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사건 외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벤 덕분에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나간다. 그렇게 마지막은 줄스와 벤이 서로 마주보며 웃는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게 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편견을 깨부순 영화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당신에게 나이 제한은 없다는 것, 그것 또한 경험일 것이다. 70세에도 원한다면 나는 인턴을 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부각시켜준 영화 <인턴>은 내 편견을 시원하게 없애주었다. 벤의 대사들은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고,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잘못된 편견들을 바꾸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나도 줄스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앞으로 나의 일상엔 어떠한 일들이 찾아올지 두려워 하지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나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이유는 무조건 옳다고 생각했던 사실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 영화였기 때문이다. 즉, 나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new insight) 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극대화해준 영화였다. 단순히 재미있고 인기 있었던 영화라는 타이틀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힐링 영화라고 칭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 아직 영화를 보지 않고 리뷰만 찾아보고있던 당신이 영화 시작 버튼을 눌렀다면 당신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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